
발목이나 허리 통증으로 내원하신 환자분들 중에 프롤로 치료를 받고 싶다고 찾아오시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 운동을 하다보니 발목과 무릎 인대가 자주 다쳐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치료받을 때만 잠깐 좋고 또 아프고 제대로 효과를 경험하지는 못했어요.
옆에 있는 친구가 자신은 프롤로치료를 받고 나아졌다고 해서 무슨 치료인지 알아보고도 싶고 나한테도 효과가 있을지 조금은 걱정도 돼요. 프롤로치료가 저에게도 도움이 되는 치료인가요? 이게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와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주변에서 효과가 있다고 하시면서 본인의 통증치료에도 도움이 될지 우선 궁금해 하시고, 쉽게 인터넷을 통해서도 알려진 터라 프롤로테라피에 대해 관심을 보이시는 환자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더군다나 기존 치료방식에 호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 또 다른 치료 방식을 찾고 계시는 분들이 프롤로 치료에 대해 더 궁금해 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비수술적 통증 치료 중 하나인 프롤로테라피에 대해서 설명 드리려고 합니다.

"프롤로테라피는 어떤 치료인지 궁금합니다?"
프롤로테라피(Prolo theraphy)는 증식을 뜻하는 Proliferation이라는 영어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본 치료의 역사는 오래되었는데요 기원전 400년 전 히포크라테스에 의해 어깨병변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Andersen A. Pract Pain Manag. 2015;15(4)].
프롤로 치료는 또한 증식치료라고도 불리웁니다. 단어 속에 치료의 주된 기전이 드러나 있습니다.
프롤로 치료의 주된 기전은 낯선게 아닙니다. 이미 우리 몸에 있는 치유기전을 이용하는 치료입니다. 쉬운 예로, 우리 몸에 부상을 입어 상처가 나면 지혈-염증-증식-성숙(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새살이 돋아 상처를 채우고 회복이 됩니다. 이러한 회복의 과정을 프롤로테라피는 해당 부위 유도하여 치료 메커니즘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라고 보면 이해가 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회복 능력을 유도하기 위해서 염증반응-증식-리모델링 메커니즘 과정을 촉진하는 치료가 프롤로테라피가 되겠습니다.
손상된 부위나 약해진 부위의 인대(ligament)나 건(tendon)을 보다 강화해 주는 치료 입니다. 그래서 프롤로 테라피를 '인대 강화 주사'라고도 부른답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 중 하나로 통증의 문제가 되는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 입니다.

"프롤로테라피의 원리는?"
대부분의 통증 질환은 염증이 동반되어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염증을 감소하기 위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프롤로테라피의 경우는 오히려 염증을 유발합니다. 치료 메커니즘 활성을 위해서 말이죠.
쉽게 산불로 비유하자면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제는 산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리는 치료라고 할 수 있고 반면 프롤로테라피는 산불이 소강 상태에 있다 다시 심해졌다를 반복하여 황폐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산불을 더 일으킨 후 자연의 재생력을 보다 촉진시키는 치료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테라피의 생리적 기전은 보면 염증, 증식, 리모델링의 3단계를 거치면서 치유와 회복을 유도하여 손상부위가 치료됩니다. [Clin Med Insights Arthritis Musculoskelet Disord. 2016 Jul 7;9:139-59.]

프롤로테라피의 작용기전 3단계: 염증(수시간~수일)- 증식(수일~수주)-리모델링(수주~수개월) [Journal of Clinical Orthopaedics and Trauma Volume 19, August 2021, Pages 108-117]
프롤로 테라피의 원리는 손상으로 약해진 건과 인대에 염증 유발 약제를 주사하여 염증 반응을 활성 시키고, 증식과 리모델링 과정에서 병변의 조직이 이전보다 더욱 강화되고 튼튼하게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때 사용되는 약제는 고삼투성 포도당이 주성분으로 알레르기 반응도 거의 없어 안전 합니다.
또한 손상된 인대와 건을 이전보다 강하게 만들어져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이며 통증 감소로 관절가동 범위를 향상시킵니다. [Pediatrics. 2011;128(5):e1121–8] [J Oral Maxillofac Surg. 2011;69(12):2962–70]

프롤로테라피가 도움이 되는 질환은?
손상된 인대나 건이 프롤로테라피의 주된 질환이기에 근골격계 질환에 효과적인 비수술적인 치료입니다.
따라서 치료 적용 부위에 제한이 적고 다양한 근골격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프롤로테라피가 효과가 있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질환으로는 근막동통증후군, 회전근개 손상, 골프엘보와 테니스 엘보와 같은 주관절 내/외 상과염, 수부 인대 손상, 손목관절의 삼각섬유연골 복합체(TFCC)손상, 아킬레스건염, 족저근막염, 만성허리통증, 무릎관절병증 등 매우 많은 질병이 포함됩니다.

"환자분들이 주의하셔야 할 사항은?"
프롤로테라피는 일부러 염증을 더 심하게 유발하는 치료이므로 시술후 1~2일정도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시술이 잘 되어 염증-증식-리모델링의 메커니즘이 잘 작동된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치료과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때 소염제와 같은 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치료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니,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소염 기능이 없는 진통제를 필요에 따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시술을 해야 합니다. 시간이 경과되면 염증-증식-리모델링 메커니즘 반응이 감소되어 자가 회복력도 줄어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롤로테라피의 효과가 떨어지기 전에 다음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보통 시술 간격은 1~2주이고 회수는 3~6회 입니다. 간격이 2주를 넘길 경우에는 효과가 급감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환자분들께서는 가능하면 치료 기간을 잘 지키셔야 합니다. (단, 질환의 종류나 부위에 따라 주사 회수와 간격에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서울활짝편재활의학과의원의 프롤로테라피
프롤로 주사에도 환자마다 치료 반응의 편차가 존재합니다. 사람마다 손상 정도도 다르고 회복력도도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1, 2회의 주사만으로도 큰 효과를 보기도 하지만 5회 이상 맞아도 효과가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별로 치료 반응을 보면서 그에 맞게끔 ‘맞춤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저희 서울활짝편재활의학과는 조금이라도 환자분들께 더 나은 맞춤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매주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케이스를 깊이 있게 되짚어 보면서 더 적합한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치료진들이 환자의 건강한 삶으로의 복귀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연구합니다.
또한 초음파를 통하여 정확한 프롤로 주사 치료가 가능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전문의가 직접 시행합니다.
“통증에서 활짝 펴다.”, 서울활짝편재활의학과의원은 환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논문 및 문헌>
Hauser RA, Lackner JB, Steilen-Matias D, Harris DK. A Systematic Review of Dextrose Prolotherapy for Chronic Musculoskeletal Pain. Clin Med Insights Arthritis Musculoskelet Disord. 2016 Jul 7;9:139-59. Topol GA, Podesta LA, Reeves KD, Raya MF, Fullerton BD, Yeh HW. Hyperosmolar dextrose injection for recalcitrant Osgood–Schlatter disease. Pediatrics. 2011;128(5):e1121–8. Refai H, Altahhan O, Elsharkawy R. The efficacy of dextrose prolotherapy for temporomandibular joint hypermobility: a preliminary prospective,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 J Oral Maxillofac Surg. 2011;69(12):2962–70.

